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. 새로운 환경에서 조금 더 스스로가 행복하고 안락함이 넘치는 집으로 꾸미고 싶었다. 방을 구하는 시기가 애매했던지라 과정에 문제도 많았지만 자취 10년 차 가장 만족스러운 집으로 꾸밀 수 있었다. 발품을 팔고 팔아 정한 집 9평 남짓한 분리형 원룸이다. 집을 고를 때 악명 높은 체리 몰딩과 벗겨지는 장판은 피하자는 마인드로 집을
발뒤꿈치 구멍 나거나 발목 늘어난 양말 가지고 계시죠? 발가락 구멍 정도는 살짝 꿰매서 신기도 하지만 발목이 늘어나면 수선하기는 애매하더라고요. 긴 발목 양말은 창틀 한번 훔치고 버리기는 아까워요. 깨알 같은 활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하! 알뜰하게 청소에 활용하는 방법 알려드려요! 늘어난 긴 발목 양말, 발뒤꿈치 구멍 난 양말 준비해 주세요. 수선이 불
2022년, 작년 가을, 서른두 살의 서울 구축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맞이한 후 우리의 취향대로 집을 고쳤고 그 후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. 그 사이 나는 남편이 생겼고, 유부 클럽에 가입했으며, 우리 집은 우리와 같이 한 살을 더 먹어 서른셋의 구축 아파트가 되었다. 공사를 마친 신혼집에 들어와 산지 언 8개월. 작년 9월에 급하게 발행을 마친 오